밴쿠버 다운타운 장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리/레시피/리조또]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매콤한 해물리조또 지난 토요일, 나는 이전 날에 닭똥집과 함께 했던 음주로 인해 점심 때가 되어서야 눈을 떴다.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출근 걱정은 전혀 없었다. 나무늘보처럼 집 안을 굴러다니다 배가 고픈 것을 감지하였다. 더 배고파지기 전에 무언가 조치가 필요했다. 나는 브런치로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주방에서 예전에 사다놓은 스파게티 소스를 발견하였는데, 소스를 보니 갑자기 리조또가 먹고 싶더라. 전날에 술 마신 놈이 리조또가 먹고 싶댄다. 하하하하. 나란 남자, 엣지 있는 남자. 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 나는 집에 있던 재료들을 모아 해물리조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해장도 할 겸 해서 매콤하게 말이다. 다행히 사다 놓은 해물도 있었고, 양파도 있었고, 파프리카에 파슬리 가루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