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여행/영광/법성포] 쓸쓸함 안고 무작정 떠났던 여행길의 추억 (7)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기념 관광지 입구에 도착한 나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안내판에서 어제 보았던 큰 불상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다. '사면대불'. 나를 이곳으로 이끈 불상의 이름이다.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고 관음세지보살을 좌우 보처로, 그리고 마라난타존자가 부처님을 받들어 모시고 계신 모습을 다른 한 면에 배치한 사면불이라고 한다. 약식 석굴 사원 형식을 띤 독특한 형태의 간다라 양식 사면대불로 조성되어 있다는데, 오래된 유물은 아닌 것 같고 이 지역을 개발하면서 조성한 석불 같았다. 기념 성역 안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에는 폭포도 있었다. 이것 역시 인공폭포인데 물은 흘려보내지 않았다. 평일이라? 아니면 비수기라? 확실히 말라있는 모습보다는 물이 흐르는 모습이 더 멋있을텐데 말이다. 전국에는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