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our Centre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여행/밴쿠버/다운타운] 밴쿠버정착기 (8) - 밴쿠버의 옛모습을 간직한 개스타운에 가다 밴쿠버에서 지내기 시작한지 열흘 정도가 되던 날, 밴쿠버의 옛모습이 남아있는 개스타운(Gas Town)에 가보기로 하였다. 개스타운은 1867년에 건설된 밴쿠버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개스타운 역시 다운타운 내에 있기 때문에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쉽게 걸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랍슨 스트릿(Robson St.)을 따라 잠시 옷가게들을 둘러보고는 리챠드 스트릿(Richards St.)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랍슨 스트릿에서 한 블럭을 내려왔을 때 왼편에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다. 특별한 관광명소나 호텔은 아니었는데,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빌딩이었다. 페인트로 그린 것인지, 아니면 작은 타일을 이용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빌딩 벽 전체에 그려져있는만큼, 그 크기만으로도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