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기내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여행/캐나다/밴쿠버] 밴쿠버정착기 (1) - 곰돌씨, 밴쿠버로 날아가다 2011년 1월 23일, 나는 서울을 떠났다. 단지 서울을 떠난 것이 아니라 답답한 한국을 벗어나 밴쿠버로 향했다. 다른 누군가들처럼 영어공부나 며칠 간의 여행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내가 한국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은 답답한 한국을 벗어남에 있었고, 그 다음은 내 자신 스스로를 환기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해서였다. 그 경험이 일이든, 여행이든, 아니면 다른 무엇이 되든 간에 말이다.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은 다음에서야 기왕이면 영어를 사용하는 곳으로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얼마 간의 고민을 통해 결국 목적지를 밴쿠버로 정하게 되었다. 나는 일본항공(JAL)을 이용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돌아올 날도 정하지 않았고 또한 무조건 밴쿠버에서 돌아올 것이라는 계획도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편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