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여행정보/캐나다] 화이트홀스(Whitehorse)로 떠나는 환상의 오로라 투어 2011년, 올해 밴쿠버의 여름은 유독 짧았다. '100일 간의 선샤인'이라고 불리우는 밴쿠버의 여름 치고는 비도 자주 왔던 편이었다. 때문에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은 "올 해 밴쿠버 날씨는 미쳤다"라며 입을 모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여름이 후딱 지나간 것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차츰 겨울이 다가오면서 밴쿠버의 스키어들과 보더들은 올 겨울 시즌을 준비하느라 분주해졌고, 어떤 이들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뉴욕에서 보내겠다며 서둘러 항공권을 예약하기 시작했다. 겨울이 모두를 설레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바로 오로라(Aurora)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운 현상인 오로라. 때문에 지난 봄부터 오로라 시즌을 기다렸.. 더보기 이전 1 다음